하나저축은행은 5일 2020년 경영실적을 발표했으며, 연간 순이익 18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1.8%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나저축은행의 지난해 12월말 기준 연체율은 1.58%로 전년대비 54bp 하락했으며,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76%로 98bp나 하락했다. 다만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BIS비율은 전년대비 4.3%p 하락해 13.5%를 기록했다.
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기업금융 안전자산 취급을 확대하고, 서민금융상품 공급도 확대하는 등 리스크관리 기반의 자산증가로 대출이자가 증가하면서 손익 규모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하나저축은행은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사적인 디지털화를 진행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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