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2020년 12월 말 기준 일임형ISA 수익률 현황 / 자료= 금융투자협회(2021.01.29)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2020년 12월 말 기준 일임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누적 수익률이 22.48%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한 달 전인 11월 말보다 2.75%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이 결과는 국내 은행과 증권사 25곳이 출시한 3개월이 지난 일임형 ISA 상품 206개의 모델포트폴리오(MP) 운용 성과를 모은 것이다.
세계증시가 백신 개발과 접종 개시, 미국의 추가부양책 등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수익률이 전월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금투협 측은 설명했다.
유형 별로는 초고위험 40.58%, 고위험 31.51%, 중위험 19.61%, 저위험 11.57%, 초저위험 7.27% 순으로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전체 대상 중 98%에 해당하는 202개의 MP가 5%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206개 MP가 모두 플러스 수익률로 집계됐다.
회사 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메리츠증권이 30.32%로 1위로 집계됐다. 각 MP 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93.26%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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