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우리주거래직장인대출’과 ‘우리스페셜론’, ‘우량협약기업 임직원 신용대출(PPL)’, ‘우리 Royal Club 대출’, ‘우리 금융인클럽 대출’, ‘신혼부부 우대대출’등은 기존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일괄 하향 조정된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오늘(28일)부터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금리를 0.2%p 높이고,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는 0.1%p 인상했다. 이에 따라 신용대출의 최저 금리는 2.62%에서 2.64%로, 마이너스통장 대출 최저 금리는 2.99%에서 3.00%로 상승했다.
최고 한도는 기존을 유지하면서 신용대출 최대 한도는 2억 5000만원을, 마이너스통장 대출 최대 한도는 1억 5000만원이 유지된다.
앞서 Sh수협은행은 지난 22일부터 ‘Sh더드림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신규 신청을 중단했다. 한도소진으로 신규 대출이 중단됐으며, 재개 일정은 미정이다.
또한 신한은행과 카카오뱅크는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의 최대 한도를 하향 조정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2일 신규 취급 분부터 직장인 마이너스통장과 직장인 신용대출 등 고신용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최대 한도를 기존 1억 5000만원에서 1억으로 축소했다.
최근 금융당국은 고액 신용대출의 관리 방안으로, 일정 금액 이상의 신용대출에 대해 원금분할 상환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 마이너스통장은 분할 상환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마이너스통장으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에 은행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