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지난 21일 부서장 승진·이동 인사를 진행했다. 총 28명의 신임 국실장 승진이 있었으며, 37명의 국실장 전보 인사가 있었다. 또한 14명의 국실장은 유임이 결정됐다.
금감원은 오는 28일 IBK기업은행을 시작으로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한 제재심을 본격화해 7개월 이상 사모펀드 제재심이 개최될 예정이다.
라임펀드를 필두로 옵티머스펀드와 독일헤리티지펀드, 디스커버리펀드, 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 등 사모펀드에 대한 제재심이 오는 2분기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3분기까지 넘어갈 수도 있다.
아울러 일각에서는 은행부원장보와 전략·감독부원장보 인사 교체 등 부원장보 인사 교체가 예상됐지만 윤석헌 원장의 임기 전까지는 부원장보 인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체제를 유지한 금감원은 7개월 이상 대장정에 돌입한 사모펀드 제재심을 본격화하면서 사모펀드 사태를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금감원은 오는 2월말까지 남은 팀장·팀원 인사를 실시해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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