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원장은 이날 출입기자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년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 전문사모운용사 전체 233곳 중 18곳의 검사를 진행했다"며 전문사모운용사 전담검사단이 일부 운용사의 이같은 행위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윤석헌 원장은 "사모운용사 점검은 연말까지 총 20곳에 대해 검사를 마치는 것으로 하고 있고, 처음이라 시간이 가면서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계획대로 2023년에 모든 사모운용사(233곳) 전수조사를 마무리하는 목표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석헌 원장은 "그간 사모펀드 전수조사를 임시조직으로 했는데 당분간은 가겠지만 2023년까지 임시조직으로 끌고 가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정규조직으로 바꾸는 것을 내부적으로 보고 있는데 구체적 조직 형태와 인원수는 진행되면서 정해질 수 있을 것이고 충분히 의미가 있어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석헌 원장은 "사모펀드 전수 점검은 9043개 사모펀드 중 최근 기준 50% 정도 완료됐다"며 "현재까지 특이사항 보고는 없고, 내년 1분기께 완료를 목표로 관계기간 협조를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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