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메이커스는 주문 제작 방식을 통해 재고 없는 생산을 목표로 하는 쇼핑 플랫폼으로, 이용자의 주문을 받아 상품을 생산해 재고를 없애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독특한 운영 방식은 서비스를 통해 단순 상품 판매, 이윤 추구가 아닌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메이커스만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또한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해 주는 아이디어 상품들을 주로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상품성을 통해 시장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메이커스프라임’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컨셔스 패션(Conscious Fashion: 소재 선정에서 제조 공정까지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과정에서 생산된 의류 및 의류 소비)’을 추구하는 의미 있는 제품을 생산해 친환경은 물론 소비자들의 가치 소비를 실현할 수 있는 브랜드로 변화한다.
이를 위해 소재/생산/전달(패키징)/쓰임(업사이클링) 등 소비의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민한 상품들을 선보여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생산 과정에서 낭비되는 자원을 절약한 환경친화적인 상품들도 주문받는다. 가공 과정에서 많은 양의 물이 소비되는 데님 의류의 경우, 물이 아닌 레이저 워싱을 통해 메이커스프라임에서 판매되는 일반 데님보다 80%의 물 사용을 절약한 ‘레스워터 데님’을 선보인다.
더불어 상품이 고객에게 전달되는 과정에 쓰이는 부자재 및 패키지 등도 친환경 인증을 받았거나 생분해되는 소재로 전환하고, ‘일상 속 사소한 친환경 실천’ 방법이 기록된 ‘플래닛 케어 키트’도 제작해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는 “주문 제작 방식을 통해 재고 없는 생산으로 친환경을 실천해 오던 카카오메이커스가 PB 브랜드를 활용해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친환경 소비 확산에 나선다”며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의미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여 카카오메이커스만의 친환경 서비스 철학을 시장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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