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금천구 대한전선부지 개발계획안 심의 통과
부영그룹 우정의료재단은 심의가 통과된 만큼 이르면 내년 3~4월쯤 서울시로부터 설립허가를 받고 상반기 중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영그룹과 금천구는 해당 병원을 고난이도 중증질환 특화 의료기관으로 육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5대암, 노인성 질환, 소아 질환 등 ‘고난이도 중증질환에 대한 치료법 집중 육성’과 ‘R&D사업’ 등을 통해 특성화 전략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노령인구 증가속도가 높은 지역 인구 특성을 감안해 노인의료에 중점을 둘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 작년 인수 창신대, 경남 대학 선호도 1위
학과별로는 간호학과 창신 인재 추천 전형이 21.08대 1의 경쟁률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영그룹 우정의료재단이 진행하는 81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건립(서울시 금천구)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학과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교육업계 한 관계자는 “경남권 사립대 경쟁률이 대부분 예년보다 경쟁률이 하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창신대는 작년보다 0.44 상승하는 결과를 보이며 앞으로 발전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시모집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부영그룹에서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신입생 전원 전액 우정장학금 지급(560만원-824만원)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지원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교육에 대한 신념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평소 이 회장은 “교육재화는 한 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신념을 내비쳤다. 실제로 부영은 창신대뿐만 아니라 전남 화순군 능주중·고, 서울 덕원여중·고 및 덕원예고를 운영 중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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