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부영그룹이 재정기여자로 참여한 창신대학교가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결과 경남지역 사립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달성했다.
창신대는 28일 마감한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469명 모집에 2,755명이 지원해 5.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로는 일반계고교 전형 6.61대 1, 특성화고교 전형 7.33대 1, 창신인재추천전형 4.98대 1 등 고루 좋은 결과를 냈다.
특히 간호학과 창신인재추천전형이 21.08대 1의 경쟁률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는 부영그룹 우정의료재단이 진행하는 81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건립(서울시 금천구)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학생들의 기대감이 경쟁률 상승에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경남권 사립대 경쟁률이 대부분 예년에 비해 경쟁률이 하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창신대학교는 작년보다 0.44 상승하는 결과를 보이며 앞으로의 창신대학교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창신대 관계자는 “수시모집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부영그룹에서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신입생 전원 전액 우정장학금 지급(560만원-824만원)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지원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지난 2019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창신대학교의 재정기여자로 참여하면서 대학 발전을 위해 2020년과 2021년에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 1년 간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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