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신공장은 연면적 4만2467㎡(약 1만2846평) 규모로 건설되며 2022년 완공이 목표다. 초코파이, 비스킷류 6개 라인과 스낵 2개 라인이 설치될 예정이다.
오리온은 1993년에 초코파이를 수출하며 러시아에 진출했다. 2006년 트베리 공장 설립 이후 2008년 노보 지역에도 생산 공장을 추가 건설했다. 초코파이와 초코송이 인기로 올 상반기 오리온 러시아 법인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6.5%, 105.4% 증가했다.
오리온은 이번 신공장을 통해 생산량을 100억 루블(한화 1500억원)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러시아 2개 공장의 생산능력이 포화상태에 이를 정도로 러시아 법인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신공장 건설을 통해 22조 규모의 러시아 제과시장 공략은 물론 중앙아시아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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