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황 배터리는 가벼운 소재를 채택해 무게 당 에너지 용량을 늘린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특히 양극재에 코발트 등 희귀금속을 쓰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달리 리튬황 배터리는 값싼 황을 주 원료로 써 제조비용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은 미래기술연구센터 혁신전지 프로젝트팀을 통해 리튬황 배터리 시제품 개발 및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 성과 중 하나가 지난달 3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진행한 무인 비행기 'EAV-3' 시험 비행이다. 여기에는 LG화학 리튬황 배터리가 탑재됐다.
LG화학 관계자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리튬황 배터리의 안정적인 충방전 성능을 확인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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