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2일 영화투자 펀드인 ‘QCP컨텐츠투자조합26호’에 30억원의 자금을 출자하며 영화산업 진출을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광주은행 외 11개 기관에서 235억원의 자금을 출자하고, 운용사인 큐캐피탈파트너스(주)가 15억원을 더해 총 250억원의 규모로 조성됐다. 그 중 일부를 지난 8월 5일에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영화에 투자했다.
통상 영화 배급사의 수익은 부가세 10%와 영화진흥발전기금 3%를 제외한 매출액의 절반을 극장과 나누고, 이후 배급 수수료 10%를 제외한 수익을 투자사와 제작사가 6대4로 나누는 구조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기회에 분산투자함으로써 포트폴리오 효과를 극대화하며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전국의 한국화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화 공모전 ‘광주화루’를 통해 지역의 문화사업 발전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송종욱 행장은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라는 경영이념에 다양한 방향의 투자를 비롯한 영업기반 확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등을 활발히 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수익성 향상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성장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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