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서류와 필기전형을 통과한 청년인턴 면접 응시자 116명을 대상으로 이날(31일)부터 이틀간 비대면 화상면접을 진행한다. 면접 첫날인 31일 평가자는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응시자는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서로 화상을 통해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수출입은행은 응시자들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다대다 면접방식 대신 면접대상자를 1명으로 한정하는 일대다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수출입은행은 청각 장애가 있는 지원자를 위해 수화통역사를 배치하기도 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온라인 접속환경과 카메라·마이크 등 화상장비 품질 문제 등으로 접속 끊김이나 소리울림, 저화질 영상 문제 등이 면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동일 장소, 동일 조건하에 비대면 면접을 진행했다”며, “이번 화상면접 방식은 지원자의 안전과 채용 공정성을 동시에 고려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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