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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 엄정 대응…방송사 ‘팩트체크’ 강화

기사입력 : 2020-08-2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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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집행방해죄·업무방해죄·명예훼손죄 적용
허위조작정보 신속한 삭제·차단위한 대응체계 가동
방송사 팩트체크 보도 등을 통해 정확한 정보 제공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방해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가짜뉴스 등 허위조작정보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방통위는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방해하거나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는 허위조작정보를 발견할 경우 경찰청(사이버 범죄신고 홈페이지) 또는 방심위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현행법상 코로나19 가짜뉴스는 내용에 따라 공무집행방해죄·업무방해죄(형법) 및 명예훼손죄(형법·정보통신망법) 등에 해당하여 처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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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가 엄정 대응에 나선 것은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과 함께 빠르게 유포되고 있는 가짜뉴스가 보건당국의 진단결과에 대한 불신을 부추기고, 검사거부를 조장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코로나19 가짜뉴스는 국민의 불안과 불신 조장, 방역활동 방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적 범죄다. 이에 방통위는 중수본·방심위·경찰청 등과 범정부 대응체계를 가동해 가짜뉴스를 신속하게 삭제·차단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방통위는 국민들이 코로나19 관련 정확한 정보를 명확히 인식하도록 방송사에 팩트체크 보도를 활성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네이버·다음 등 주요 포털사업자에게도 협조를 요청해 방역 정보와 팩트체크 보도를 인터넷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허위조작정보의 신속한 삭제·차단을 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심의 횟수를 주 1회에서 주 2~3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앞으로 허위조작정보를 긴급안건으로 상정해 최대한 신속하게 심의해 삭제·차단할 예정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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