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ICT 생태계를 강화하고, 비대면 산업을 육성하며 사회간접자본을 디지털화하는 내용인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이후 KT는 5G 융복합 사업에 대한 수요와 산업 현장의 스마트화를 시도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해 5G 기업 망 슬라이스를 개발했다.
예를 들면, 임직원의 스마트폰이 접속하는 5G 네트워크와 공장 모니터링을 위해 설치된 무선 CCTV의 5G 네트워크를 분리하는 방식이다. 이는 무선 CCTV가 대용량 고화질 영상 데이터를 스마트폰 사용량에 영향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설계할 수 있게 된다.
임직원 스마트폰 전용 5G 네트워크는 전국 어디서나 접속 가능한 서비스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제품 생산 인프라를 관리하는 사물인터넷 단말은 기업 보안을 위해 공장에서만 접속 가능하도록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세분화해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김봉기 KT 플랫폼연구소 소장은 “5G 기업 망 슬라이스 개발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물류 유통, 5G국가망, 재난안전망, 공공안전 등의 다양한 민간 및 공공분야의 다양한 업무 특성에 따라 맞춤형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KT는 기업 고객들에게 다양한 5G 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네트워크 및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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