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75%에서 0.5%까지 추가 인하해 역대 최저 기준금리를 기록하면서 KB국민은행을 시작으로 시중은행을 비롯해 주요 은행들이 수신상품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하나은행의 정기예금 상품들은 최소 0.05%p에서 최대 0.20%p 하락했다. ‘정기예금’은 12개월 기준 0.65%에서 0.55%로, 24개월 기준 0.75%에서 0.60%를 인하돼 0.10~0.20%p 하락했다. ‘주거래 정기예금’은 12개월 기준 0.75%에서 0.65%로 낮아져 0.10%p 하락했다.
이어 ‘N플러스 정기예금’은 12개월 기준 0.75%에서 0.65%로, 24개월 기준 0.80%에서 0.70%로 인하돼 0.10%p 하락했다. ‘e플러스 정기예금’은 12개월 기준 0.70%에서 0.60%로, 24개월 기준 0.75%에서 0.65%로 인하돼 0.05~0.10%p 하락했다.
‘하나 원큐 적금’은 12개월 기준 1.00%에서 0.70%로 0.30%p 하락했으며, ‘내집마련 더블업 적금’은 12개월 기준 1.30%에서 1.15%로 낮아져0.15%p 하락했다.
정책상품 중 ‘KEB하나 아동수당적금’은 0.45%p 하락해 12개월 기준 금리 0.25%를 기록했으며, ‘청년희망키움통장’은 0.75%p 하락해 60개월 기준 2.75%에서 2.00%로 크게 낮아졌다.
NH농협은행도 지난달 12일부터 정기예금과 적금 금리를 최소 0.15%p에서 최대 0.40%p까지 낮췄으며, 우리은행은 지난달 17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0.10~0.40%p, 적금 금리를 0.10~0.50%p 하향 조정했다.
외국계 은행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도 지난달 8일부터 각각 최대 0.30%p 및 0.20%p 가량 주요 수신상품 금리를 인하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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