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수 연구부원장은 ‘코로나19 확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서 “코로나19의 손실 규모는 이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뛰어넘고 있으며, 우리경제는 궁극적으로 글로벌가치사슬(GVC)의 재구축이라는 숙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코로나 위기가 금융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다양한 정책효과로 인해 사후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장기 안정성 관리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정영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 확산과 신흥국 리스크’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은 신흥국의 금융위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흥국에 대한 무역 및 투자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금융안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소영 조사역은 ‘금융의 디지털화 확산에 따른 금융회사의 유동성리스크 분석 및 시사점’에서 “디지털 전환이 확산됨에 따라 인터넷 뱅킹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한 대규모 예금 인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금융회사들의 유동성리스크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홍민 조사역은 ‘빅테크의 증권업 진출 배경 및 영향 분석’에서 “국내 빅테크의 증권업 진출이 확대될 경우 비대면 기반 고위험 상품의 대중화에 따른 투자자위험 노출 증가 가능성이 있어 비대면 환경에 적합한 규제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영업 위축 및 저금리 지속에 따른 이차역마진 확대 등으로 보험사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근절을 위한 개선 과제’에서 “고위험 사모펀드가 다수의 일반투자자에게 높은 보수로 판매되면서 불완전판매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완전판매 근절 및 투자자보호를 위하여 판매채널 규제 강화 및 자문수수료 중심으로의 투자문화 변화와 더불어 투자자보호기금 설립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노건엽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험회사 신지급여력제도(K-ICS 2.0) 주요 내용과 시사점’에서 “저금리가 지속될 경우 K-ICS 도입 시 감독기관이 요구하는 규제자본비율에 미치지 못하는 보험사가 발생할 수 있어 경과조치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금융리스크리뷰’ 봄호는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 및 공공기관 알리오시스템 내 예금보험공사 연구보고서 공시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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