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다시 본부 부서 인원의 20% 이상 이원화 및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이달 6일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 체계가 완화됐을 때 필수업무 부서는 이원화 근무를 하고 나머지 본부부서에 대해 자율적 재택근무로 전환했는데, 다시 고삐를 조이게 됐다.
KB국민은행도 감염 예방을 위해 본부 부서를 업무단위로 공간을 분리해 분산근무를 하고 있으며, 이날(1일)부터 본부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병행 운영하기로 했다.
다른 은행들도 당장 분산 및 재택근무 재개 지침은 아니라도 긴밀히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하나은행의 경우 앞서 생활속 방역 실시로 대체사업장을 유지하면서 부서장 판단 아래 재택근무 인원을 조정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 운영을 완화한 바 있다. 하나은행 측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본부 부서별 일정비율 인원 재택근무 실시를 다시 고려하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측도 "대체사업장은 언제든지 즉시 이용 가능하도록 유지하고 있으며, 시차출근제 및 재택근무 등 부서별 체계를 이미 갖춰 상황 악화시 즉시 운영 가능하도록 준비태세가 돼있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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