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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금융미래포럼] 허과현 한국금융 회장, 은성수 금융위장 ‘데이터 금융 육성’ 한목소리

기사입력 : 2020-05-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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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과현 회장 “데이터 금융혁신 모든 금융기관 함께해야”
은성수 금융위원장 “데이터 3법 정착 위해 지원할 것”

허과현 한국금융신문 회장이 오늘(20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0 한국금융미래포럼 데이터 금융혁신 길을 찾다’ 포럼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장호성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허과현 한국금융신문 회장이 오늘(20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0 한국금융미래포럼 데이터 금융혁신 길을 찾다’ 포럼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장호성 기자.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허과현 한국금융신문 회장과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데이터 금융 육성에 한 목소리를 냈다. 오늘(20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0 한국금융미래포럼 데이터 금융혁신 길을 찾다’ 포럼에서 이런 뜻을 내비쳤다.

허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데이터를 통한 금융혁신은 모든 금융기관이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를 활용한 신산업이 금융권에서 시작됐다”며 “지난 11일 데이터거래소가 문을 열었고, 지금은 8월 마이데이터 산업 허가를 위한 사전 조사와 예비 컨설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를 통한 금융혁신은 모든 금융기관이 함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오늘(20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0 한국금융미래포럼 데이터 금융혁신 길을 찾다’ 포럼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장호성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오늘(20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0 한국금융미래포럼 데이터 금융혁신 길을 찾다’ 포럼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장호성 기자.


은성수 금융위장도 허 회장과 뜻을 같이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행사 축사를 통해 데이터 금융혁신을 위한 정책·제도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가 국내 빅데이터 활용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현장과 긴밀히 소통해 활발히 생성·축적·유통·결합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과거 카드정보 유출 등 데이터 오·남용 사고 이후 우리나라의 데이터 정책은 정보보호 정책은 보호와 활용의 두 가치가 조화롭게 달성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는 8월부터는 데이터 활용과 정보보호를 균형 있게 반영한 데이터 3법이 시행되며,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금융혁신의 실제 성공사례를 만들어 냈음 한다”며 “정부도 정책·제도적 뒷받침해 데이터 3법이 잘 시행되도록 현장과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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