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과현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마이데이터 등 신산업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2020 한국금융미래포럼'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도 데이터를 활용한 신산업이 금융권에서 시작됐다"며 "지난 11일 데이터거래소가 문을 열었고, 지금은 8월 마이데이터 산업 허가를 위한 사전 조사와 예비 컨설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를 통한 금융혁신은 모든 금융기관이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산업이 큰 변화를 앞둔 가운데 한국금융신문은 금융기관들이 보유한 금융데이터의 효율적인 활용과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이데이터 등 신산업 전망과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한국금융미래포럼은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 단장의 '데이터 기반 금융혁신 방향'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First 본부장의 '카드정보 활용 생활금융 종합플랫폼 전략', 이승효 카카오페이 부사장의 '카카오 사용자 모두를 위한 자산관리', 김진경 빅밸류 대표이사의 '빅데이터가 혁신하는 부동산금융 프로세스', 권영탁 핀크 대표의 '핀테크가 여는 미래의 금융혁신', 류준우 보맵 대표이사의 '인슈어테크로 이루는 보험의 신기원'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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