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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금융미래포럼] 허과현 한국금융신문 회장 "데이터 산업 시작, 모든 금융기관 함께해야"

기사입력 : 2020-05-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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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은 5월 2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마이데이터 등 신산업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2020 한국금융미래포럼'을 열었다. 이날 허과현 한국금융신문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은 5월 2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마이데이터 등 신산업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2020 한국금융미래포럼'을 열었다. 이날 허과현 한국금융신문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허과현 한국금융신문 회장은 20일 열린 '2020 한국금융미래포럼'에서 데이터를 통한 금융혁신은 모든 금융기관이 함께해야 한다고 전했다.

허과현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마이데이터 등 신산업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2020 한국금융미래포럼'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허 회장은 세계가 이미 데이터 기반의 신 산업 육성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빅데이터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데이터 마이닝이 성장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라는 관점에서다. 특히 금융데이터 사업 시 특히 거래와 결제, 자금 지원 뿐만 아니라 데이터 거래와 완벽한 보안이 핵심 기능으로 꼽힌다.

그는 "우리도 데이터를 활용한 신산업이 금융권에서 시작됐다"며 "지난 11일 데이터거래소가 문을 열었고, 지금은 8월 마이데이터 산업 허가를 위한 사전 조사와 예비 컨설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를 통한 금융혁신은 모든 금융기관이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산업이 큰 변화를 앞둔 가운데 한국금융신문은 금융기관들이 보유한 금융데이터의 효율적인 활용과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이데이터 등 신산업 전망과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허 회장은 "데이터사업에 기대하는 금융업계와 핀테크 업계의 전략을 종합적으로 조명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포럼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 좋은 정보공유의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금융미래포럼은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 단장의 '데이터 기반 금융혁신 방향'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First 본부장의 '카드정보 활용 생활금융 종합플랫폼 전략', 이승효 카카오페이 부사장의 '카카오 사용자 모두를 위한 자산관리', 김진경 빅밸류 대표이사의 '빅데이터가 혁신하는 부동산금융 프로세스', 권영탁 핀크 대표의 '핀테크가 여는 미래의 금융혁신', 류준우 보맵 대표이사의 '인슈어테크로 이루는 보험의 신기원'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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