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은 지난 19일 청라힐스자이 전용면적 84㎡B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4만3645명이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GS건설 임종승 분양소장은 “청라힐스자이는 대구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교육 및 생활편의시설 등 최고의 입지여건에 자이 브랜드의 가치가 더해져 많은 수요자가 몰린 것 같다”며, “특히, 오는 8월부터는 대구 등 지방광역시도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된 것도 한 몫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 남산동 남산4다시5지구를 재건축하는 청라힐스자이는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47가구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지난 3월 1순위 청약에서도 394가구 모집에 5만5710명이 몰리며 평균 14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대구에서 지난해와 올해 통틀어 1순위 최다 청약 접수 건수다.
한편, GS건설은 이달 중 대구 달서구 용산동에서도 ‘대구용산자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45층 4개동, 전용면적 84~100㎡ 총 429가구로 구성되는 주상복합 아파트다. 이 단지 역시 오는 8월부터 강화되는 전매제한을 적용 받지 않아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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