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에코바이오는 지난해 7월 국내 유일의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PLA) 발포 핵심 기술 보유 업체 KBF를 인수하며 친환경 제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KBF는 사탕수수, 옥수수등 자연에서 추출한 원료인 친환경 수지 PLA를 발포하여 저비용으로 친환경 상품을 제조할 수 있는 핵심 기술력(관련 특허 7종)을 보유하고 있다.
BGF에코바이오 청라공장은 제조 센터와 R&D 센터 등을 포함한 15,623㎡ 규모로 올해 8월 착공하여 2021년 3월 중 준공할 계획이다. BGF에코바이오는 청라공장을 기반으로 PLA 제품의 생산능력(CAPA)을 대폭 제고하는 한편, 장기적 R&D를 통해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의 산업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술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검토한다. 이 밖에도 BGF에코바이오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우리나라 4차산업을 선도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설 투자와 지역 인재 채용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역시 향후 BGF에코바이오가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연계 산업들의 IHP 입주를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기업 간의 유기적 협업 환경을 제공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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