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된 183개 업무를 연간 업무시간으로 환산하면 총 125만 시간이 축소된다. 이는 직원 1명당 평균 2000시간의 연간 근로시간을 가정했을 경우 600명 이상이 투입되는 단순 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한 셈이다.
또한 규칙기반의 단순 반복 업무에만 적용되는 RPA의 제약을 넘어 인공지능 기술도 결합했다.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 기술이 적용된 ‘급여이체 등록 RPA 업무’는 고객으로부터 제공 받는 다양한 형태의 급여이체 서식을 자동으로 내부 시스템에 맞게 편집해 등록할 수 있으며, 직원은 내용 검증과 최종 이체 거래만 수행하는 형태이다.
이어 “이는 결국 고객에게 수준 높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 RPA를 포함해 지속적으로 업무 혁신사업을 확대해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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