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비드는 캠코가 지난 50년간 쌓아온 공매 노하우와 공신력을 바탕으로 구축·운영하고 있는 국가지정 공공자산처분시스템으로 2002년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누적 거래금액이 78조원에 달한다.
국가지정 정보처리장치 온비드 시스템이 최근의 언택트(Untact) 소비 트렌드와 만나며 공매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에 진행한 공공기관 매각 ‘희망임대리츠’ 아파트 입찰 146개 물건에 2만 2000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법원 휴정이 장기화되면서 경매 시장이 위축된 것과는 대비되는 상황이다.
‘온다비’는 캠코가 다년간 축적해온 54만건의 온비드 고객 상담 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24시간 실시간 상담 챗봇이다. 온비드 사이트와 모바일 ‘스마트 온비드’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온비드 고객이 ‘온다비’에서 질문유형이나 키워드를 입력하면 회원가입 절차와 입찰 참가 방법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캠코는 단계적으로 온비드에 등록된 물건의 소재지와 이용현황, 입찰기간 등 공매물건 정보를 ‘온다비’와 연계하여 온라인 상담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배원섭 캠코 온비드사업처장은 “캠코는 온비드 이용고객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 온비드 앱 개발과 온비드 사이트 개편, 상담 챗봇 출시 등 온비드 서비스 향상에 힘써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온비드 시스템과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고객들이 공공자산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관련기사]
- 캠코, 부패방지 표창 포상금으로 전통시장에 코로나19 극복 물품 지원
- 캠코, 오는 20일부터 1963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23일 개찰결과 발표
- 캠코, 온라인 개학 맞춰 저소득 가정에 노트북 100대 지원
- 캠코, 오는 13일부터 556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16일 개찰결과 발표
- 캠코, DIP금융 450억 확대 지원 등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대책 시행
- 캠코·기보·주금공 등 부산 공공기관, 크라우드펀딩 달성 13개 기업에 총 3000만원 지원
- 캠코, 오는 6일부터 839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9일 개찰결과 발표
- 캠코, 보령시와 988억 규모 생활SOC 복합화사업 추진…보령머드 테마파크 등 포함
- 캠코, 오는 30일부터 508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4월 2일 개찰결과 발표
- 캠코, 캠코동산금융지원(주) 출범…시중은행 동산담보채권 인수 시범사업 착수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