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금융위원회는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손병두닫기
손병두기사 모아보기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컨퍼런스콜)를 열고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100조원+@'의 준비·집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정책금융기관, 은행연합회 등이 참여했다. 신규대출·보증 지원이 총 35만2000건(19조6000억원) 실행됐고, 기존 대출·보증에 대한 만기연장이 12만건(19조9000억원) 이루어졌다.
기타 이자납입유예, 수출입 금융(신용장), 금리‧연체료 할인 등은 총 1만6000건(1조4000억원) 지원됐다.
업종별로 보면 지원 건수기준 음식점업(11만1000건, 23%), 소매업(8만2000건, 17%), 도매업(5만6000건, 11%) 순으로 금융 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회의에서 손병두 부위원장은 "보증부 대출의 원금상환 유예기준이 보증기관별로 상이해 고객들이 불편을 겪은 사례가 있어 보증기관들의 상환유예 기준을 거치기간 특약에 관계없이 신청일로부터 6개월 간 유예가 가능하도록 변경했다"고 했다.
정부는 현장에서 금융기관 임직원들이 코로나19 금융지원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금융규제와 평가 등을 개선할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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