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투신탁운용은 다음 달 말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위치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관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한투신탁운용은 연초부터 이어온 협의를 마치고 최근 입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전경련 회관의 2개 전 층(11~12)을 사무실로 사용할 예정이다.
실제로 한투신탁운용은 지난해 최대 순이익을 거두는 등 매년 실적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영업수익 1291억원, 영업이익 527억원, 순이익 404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3%, 6.4%, 13.93%씩 성장했다. 높은 펀드운용보수, 자산관리 수수료 등을 통해 업계 4위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한투신탁운용 관계자는 “한투증권과 한투신탁운용의 사세가 확장되면서 사옥을 이전하게 됐다”라며 “현재 일부 직원들은 이미 전경련 회관에서 근무하고 있고, 5월 말까지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