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은행, 증권사 및 보험사 상품 담당 직원과 우수 투자권유대행인(FC)을 초청해 투자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투자TDF알아서2050펀드’ 출시를 기념해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주최하고 미국 티로프라이스의 글로벌 투자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섰다. 티로프라이스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함께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를 운용하는 미국 TDF(타겟데이트펀드) 전문 운용사다.
토마스 폴락(Thomas Poullaouec) 멀티에셋 솔루션 대표와 와이엇 에이 리(Wyatt a. Lee)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글로벌 시장 및 자산배분 전략’과 ‘TDF 운용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티로프라이스는 오랜 TDF 운용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의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하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0% 내외 비중으로 국내 자산을 직접 운용한다. 티로프라이스는 작년 말 기준 전 세계 607명의 투자전문가가 약 9623억 달러(한화 약 1139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대형 자산운용사다.
이 중 TDF는 1423억달러(약 168조원) 수준으로 미국 내 3위 규모다. 미국 TDF 시장은 상위 3개 운용사가 약 70%를 점유하고 있다.
황의상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마케팅담당 상무는 “한국투자TDF알아서2050펀드를 출시하며 현재 글로벌 시장에 맞는 자산배분 전략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라며 “한국투자TDF알아서2050펀드는 환헷지형과 환노출형을 동시에 출시해 투자자가 환율변동위험을 피하거나 환율변동에 따른 환차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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