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최근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급매물이 팔린 데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을 비롯한 강북지역의 9억원 이하의 일부 중저가 아파트들이 신고가에 팔린 것이 시세에 반영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다만 한국감정원은 금주 들어 코로나가 서울 등 수도권으로 확산하면서 매수세가 위축되고 있어 추세적 움직임보다는 통계상의 일시적 상승폭 확대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먼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27%→0.28%) 및 서울(0.01%→0.02%)은 상승폭 확대, 지방(0.06%→0.05%)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07%→0.06%), 8개도(0.01%→0.00%), 세종(1.02%→0.98%))됐다.
수도권에 속하는 서울은 0.02% 상승, 인천은 0.38% 상승, 경기는 0.41%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상승세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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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매수ㆍ매도심리 모두 위축된 가운데, 일부지역의 중저가 단지가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다만 기존 가격 상승을 주도한 강남권 고가단지 및 재건축 단지는 매수세 감소, 매물 호가 하락 및 급매 위주로 거래되는 등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세가격 역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늘었다. 수도권(0.08%→0.10%)은 상승폭 확대, 서울(0.04%→0.04%)은 상승폭 유지, 지방(0.05%→0.04%)은 상승폭 축소(5대광역시(0.05%→0.04%), 8개도(0.01%→0.02%), 세종(0.82%→0.57%))됐다.
매매가와 마찬가지로 수도권의 전세가 역시 일제히 늘었다. 서울은 0.04% 상승, 인천은 0.18% 상승, 경기는 0.11% 상승했다.
서울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4%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거래가 위축되며 대부분 지역에서 안정세를 나타내고는 있으나, 정비사업 이주 수요가 있거나 학군 및 역세권 지역, 상대적 가격 수준 낮은 단지 위주로 매물부족 현상이 이어지며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인천은 지난주 0.15%에서 0.18%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부평구(0.28%)는 부개ㆍ청천동 역세권 단지와 개발호재(7호선 연장)가 있는 산곡동 위주로, 미추홀구(0.27%)는 용현동 등 정주여건 양호한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동구(-0.13%)는 노후주택 수요 감소로 하락했다.
경기 역시 0.08%에서 0.11%로 상승폭이 늘었다. 용인 수지구(0.45%)는 분당 인접한 죽전동 및 성복ㆍ풍덕천동 신분당선 역세권 위주로, 화성시(0.37%)는 동탄신도시 내 교통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의왕시(0.32%)는 포일동 준신축 및 오전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수원 장안구(0.32%)는 정자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과천시(-0.32%)는 신규 입주물량(푸르지오써밋, 4월 1,571세대) 영향 등으로 하락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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