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4분기 카드 승인 실적 분석을 12일 발표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작년 4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225조1000억원, 승인금액은 56억6000만건을 기록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온라인 구매 수요 증가 지속, 화장품을 비롯한 비내구재, 면세점, 보건·의료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한 소비가 증가했다"라며 "정부의 세제지원정책 종료를 앞둔 구매수요와 신차 효과 등으로 인한 자동차 판매액 증가, 외부활동 증가로 인한 스포츠 등 관련 서비스 분야 이용 수요 증가 등에 주로 기인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한 39조7000억원, 승인건수는 8.5% 증가한 3억5000만건을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예술, 스포츠, 여가관련 서비스업 결제액 증가율으 12.1%로 가장 높았다.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으로 인한 보건·의료 수요 증가로 보건업과 사회복지 서비스업도 전년동기대비 11%, 숙박과 음식점업도 카드결제 증가로 5.4%, 온라인 구매 증가로 도매와 소매업종도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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