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12개월 정기적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오투저축은행의 '오 정기적금‘으로 연 5.00%를 제공한다.
청주저축은행의 ‘정기적금’과 ‘펫팸정기적금_천안지점’ 상품의 세전 금리는 4.80%다.
이어 대한저축은행의 '정기적금'과 '정기적금-인터넷'이 4.70%를, CK저축은행의 '정기적금'과 '정기적금(인터넷,모바일,비대면)'이 4.60%의 이자를 준다.
다양한 우대조건으로 높은 금리를 누릴 수 있는 상품들도 있다. 웰컴저축은행의 ‘웰뱅워킹적금’은 우대금리 적용 시 10.00%까지 금리를 높일 수 있다.
'웰뱅워킹적금'은 기본금리 1.00%에 우대금리 9.00%를 추가 제공한다. 이 상품은 걸을 때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헬스케어 상품이다. 최소 100만보에서 최대 500만보까지 달성 구간에 따라 우대금리가 차등 적용된다. ▲100만보 달성 시 1%p ▲200만보 달성 시 3%p ▲300만보 달성 시 4%p ▲400만보 달성 시 6%p ▲500만보 달성 시 8%p를 제공한다.
DB저축은행의 'M-With 유 정기적금(모바일)'은 최고 6.50%의 금리를 제공하며 기본금리는 4.00%다. 단리와 복리 중 선택해 가입이 가능하고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까지 가입금액을 설정할 수 있다.
우대금리는 가입일 기준 당행 예적금 가입 이력이 없는 첫거래 고객 또는 동일 상품을 한 달 이내에 만기 해지한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 1.0%p를 제공한다.
또한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고객에게는 0.5%p를 적용해 준다. 계약기간 중 앱을 이용해 입출금거래를 월 2회 이상 6개월 넘게 유지하면 0.5%p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상품서비스 안내 및 마케팅에 전체 동의한 고객에게는 0.5%p를 추가로 적용한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하나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이 6.30%를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
이어 하나저축은행의 '파란 하늘 정기적금', KB저축은행의 'KB착한누리적금'이 5.00%를 제공했다.
KB저축은행의 'KB착한누리적금'은 기본 이자율 4.50%를 제공하며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뱅킹을 통해 가입 시 0.50%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NH저축은행의 '비대면정기적금'과 '정기적금'은 최고 4.20%를, IBK저축은행의 '참똑똑한IBK저축은행정기적금(비대면)'과 '참똑똑한IBK저축은행정기적금정기적금(인터넷뱅킹)'은 최고 4.10%의 금리가 적용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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