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24개월 정기적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CK저축은행의 '정기적금‘으로 연 4.70%를 제공한다.
다음으로 세전 금리가 높은 상품은 다올저축은행의 'Fi 정기적금(비대면)'과 아산저축은행의 ‘정기적금’, 인천저축은행의 ‘생일축하플러스정기적금', 조흥저축은행의 ’정기적금‘, 청주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이다. 위 상품들은 4.50%의 금리가 적용된다.
다올저축은행 ‘Fi 정기적금(비대면)'의 경우 최소 가입 금액은 1만원 이상이다. 인터넷 뱅킹 및 '다올디지털뱅크-Fi'와 'SB톡톡' 등의 모바일 뱅킹으로만 가입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웰컴저축은행의 ‘WELCOME 체크플러스2 e정기적금’과 ‘WELCOME 체크플러스2 m정기적금’는 최고금리가 5.30%다. 두 상품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입할 수 있다.
이어 영업점에서만 가입 가능한 웰컴저축은행의 ‘WELCOME 체크플러스2 정기적금’ 최고금리는 5.20%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NH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적금'이 4.30%를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
이어 NH저축은행 '정기적금'은 세전 이자율 4.20%를 제공했다. 이 상품의 경우 NH멤버스 회원이면 연 0.1%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4.30%를 적용받을 수 있다.
IBK저축은행의 '참똑똑한IBK저축은행정기적금(비대면)'과 '참똑똑한IBK저축은행정기적금정기적금(인터넷뱅킹)'은 4.10%를, '참똑똑한IBK저축은행정기적금'은 4.00%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하나저축은행의 '1Q비대면정기적금'은 3.80%를 제공했다. 이 상품은 우대금리 조건이 따로 없으며 1만원부터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이어 하나저축은행의 '정기적금'과 KB저축은행의 'KB착한e-Plus정기적금'의 금리는 연 3.70%다. KB저축은행의 'KB착한정기적금'은 3.60%를 제공했다. 세 상품은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3.80%의 금리가 적용된다.
하나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은 인터넷, 스마트뱅킹, 모바일브랜치, SB톡톡(비대면) 가입 시 0.1%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KB저축은행의 'KB착한e-Plus정기적금'은 KB스타클럽 고객 중 베스트, 그랜드, VIP, VVIP등급이면 연 0.1p를 적용해 준다.
'KB착한정기적금'은 KB스타클럽 우대조건과 더불어 인터넷뱅킹에 신규가입해 출금 계좌를 등록한 후 당일 창구에서 신규 가입하면 우대금리 0.1%p를 받을 수 있다. 단, 신규 가입일을 포함한 14일 이내에 타기관 공인인증서를 등록하지 않으면 우대금리 적용이 해제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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