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LG생건이 발표한 ‘2019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1764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이는 전년 대비 13.2%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7조6854억원, 당기순익 7882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차 부회장의 실적 고공행진에는 숨마와 오휘더퍼스트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들은 지난해 50%가 넘는 실적 신장률을 보였다. 숨마의 경우 2018년 대비 62%, 오휘더퍼스트는 58%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후(28%), 숨(9%) 등 여타 브랜드 대비 최대 약 7배 높은 성장세다.
LG생건 관계자는 “럭셔리 브랜드들이 면세점과 중국 현지에서 호실적을 이어가며 뷰티사업의 높은 성장세를 견인했다”며 “특히 숨마와 오휘더퍼스트는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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