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만전을 기해 아시아를 뛰어넘어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자"고 밝혔다.
차 부회장은 올해 중점 추진사항으로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전 밸류체인(Valuechain)의 글로벌 최고 경쟁력 확보 △정의롭고 역동적인 기업문화 구축 등을 제시했다.
차 부회장은 "진정한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기존 글로벌 사업 전개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미주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가속화 해야한다"며 "세계적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한 화장품 사업 경쟁력 강화, 차별화된 컨셉의 생활용품 통합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 음료 브랜드 시장 우위 강화 및 효율적인 공급체계 구축, 글로벌 진출과 미래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등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차 부회장은 신년사를 마무리하며 최근에 감명 깊게 본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나온 '사람이 사람에게 기적이 될 수 있을까?'라는 대사를 언급했다. 그는 "이 드라마를 연출한 차영훈 PD는 작품 주제를 '평범하고 작은 사람들의 선의가 모여 우리 사회에 기적을 만들어내는 이야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차 부회장은 "LG생활건강이 써나가는 기적 같은 역사는 우리 LG생활건강 가족들이 회사를 위해 하루하루 쌓아올린 작은 차이가 모여 이룬 기적"이라며 "사람이 기적이 될 수 있을까요? 네, 우리 모두가 기적의 주인공들"이라며 임직원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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