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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기사 모아보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아워홈을 통해 선보이는 중저가 뷔페 브랜드 ‘테이크(TAKE)’가 다음 달 1일 문을 연다. 아워홈이 30년간 축적해온 식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식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아직 정식 오픈 전임에도, 시장의 높은 관심을 대변하듯 매장에는 인근 직장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29일 점심시간 서울 종로구 영풍빌딩 지하 2층 테이크 매장에 인근 직장인들이 모여들었다.
매장 입구에는 점심식사를 위해 지나던 직장인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관심을 나타냈고, 런치 가격을 확인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투명창 너머로 내부를 살펴보며 궁금해 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테이크’라는 브랜드명은 영화 촬영에서 장면을 구분하는 단위인 ‘테이크’에서 착안했다. 아워홈은 “이곳에서의 식사 경험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인상적인 순간으로 남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콘셉트는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한 공간에 담은 ‘글로벌 푸드 마켓’이다. 다양한 국가의 대표 메뉴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단순한 식사를 넘어 체험형 외식 공간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접근성·가격 경쟁력으로 직장인 공략
이미지 확대보기가격은 평일 런치 기준 성인 2만3900원, 디너 2만9900원, 주말·공휴일 3만2900원으로 책정됐다. 미취학 아동은 9900원, 초등학생은 1만4900원이다. 국내 뷔페 시장에서 중간 가격대에 해당한다. 같은 기준으로 빕스는 약 3만9700원, 애슐리퀸즈는 1만9900원 수준으로, 테이크는 ‘가성비와 품질’을 동시에 노린 포지셔닝을 취했다.
테이크는 이번 오픈으로 애슐리, 빕스 등 기존 뷔페 브랜드와 직접적인 경쟁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특히 애슐리퀸즈 매장과는 약 130m 거리에 위치해 상권 내 직접 경쟁이 예상된다.
뷔페에 ‘팝업’ 접목…콘텐츠형 외식 실험
이미지 확대보기팝업테이블은 일정 주기로 테마를 바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스타 셰프 협업 ▲아워홈 간편식 브랜드를 활용한 ‘밋 더 셀럽’ ▲노포 및 외식 브랜드와 협업하는 ‘모두의 식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방문할 이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아워홈은 테이크 론칭을 계기로 외식 중심의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온더고’가 최근 국내 냉동도시락 시장 점유율 20%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오프라인 외식 브랜드까지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소비자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외식업계에서 뷔페는 난도가 높은 사업으로 꼽힌다. 식자재 관리와 인건비, 시설 투자 등 고정비 부담이 큰 데다 트렌드 변화에도 민감하기 때문이다.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마진 구조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
아워홈 관계자는 “테이크는 그동안 축적해온 식음 운영 역량과 메뉴 개발 경쟁력을 집약한 브랜드”라며 “차별화된 미식 경험과 안정적인 품질을 기반으로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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