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에 진입한 가운데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과 포용금융 정책 기조에 호응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연합회는 매월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은행장 만찬 모임을 비공개 진행하는데 두 달에 한번 꼴로 금융당국 수장 등 인사들을 초청해 왔다.
신년 첫 이사회인 만큼 은성수 위원장이 초청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초청돼 참석한 바 있다.
부동산 담보 위주 대출에서 벗어난 혁신금융과 중금리 대출 같은 포용금융이 키워드가 될 수 있다.
은성수 위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2020년은 가계보다는 기업으로, 기업 중에서는 특히 중소·벤처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 중에서는 기술력과 미래성장성이 있는, 보다 생산적인 곳으로 자금의 물꼬를 대전환하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 지원과 환경조성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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