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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공덕1구역 조합, ‘주민 숙원 사업 ’추진…2026년 '공덕동 신청사' 완공

기사입력 : 2024-04-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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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왼쪽)과 문경래 공덕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장(오른쪽)이 공덕동 주민센터 건립 협약서에 서명을 하는 모습./사진=주현태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박강수 마포구청장(왼쪽)과 문경래 공덕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장(오른쪽)이 공덕동 주민센터 건립 협약서에 서명을 하는 모습./사진=주현태 기자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 공덕동 주민센터가 공덕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부지 내로 이전해 오는 2026년까지 완공 예정이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와 공덕1구역 재건축정비조합은 29일 오후 공덕동 주민센터 건립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지난 3월 말 공덕1구역 조합총회가 동청사 부지 결정을 승인하면서 추진됐다.

준공 32년이 지난 공덕동 주민센터는 공덕동, 신공덕동, 아현동 일부를 포함해 총 37000에 이르는 주민 업무를 관할하고 있다. 공덕동 일대가 정비사업을 통해 현재 대규모 주거지역이자 핵심 업무지구로 변모한 데 반해 공덕동 청사는 협소하고 이용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오랜 기간 제기됐다.

구는 주민 숙원으로 자리 잡은 공덕동 신청사 건립을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추진, 당초 공덕7구역 내 공공청사 부지에 신청사 이전을 검토했으나 공덕7구역보다 정비사업 준공이 빠르고 노약자 이용이 쉬운 평지에 신청사를 꾸릴 수 있는 대안을 고심한 끝에 공덕1구역으로 방향을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공덕동주민센터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는 점으로, 겨울철에 비탈길을 걸어올라가는 어르신들이 너무도 불편했다이번 문경래 공덕1구역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이 지역발전과 구민들을 위해 기꺼이 주민센터 부지를 내어준 점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덕동 신청사 건립 협약식은 신청사 예정지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공덕1구역 조합장, 공덕동 주민, 언론사 기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청사 부지의 위치, 면적, 규모 상호협의 결정 ▲사업시행자의 공공청사 건축 부지 제공 ▲마포구의 공공청사 건립 비용 지원 등 총 9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공덕1구역 문경래 조합장은 협약에 이르게 된 배경에 대해 공덕1구역 재건축사업은 마포구와 공덕동 주민들의 이해와 지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라며 공덕동과 마포구 발전에 책임감을 느끼고 보답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차에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공덕동 신청사 건립에 힘을 쏟고 있는 것을 알고 조합이 힘을 보태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향후 신청사 건립을 위해 구 예산과 함께 특별교부금과 특별교부세 등 외부재원을 확보해 오는 2026년 말까지 공덕동 신청사 건립을 완성하고 기존 공덕동 주민센터 건물은 촘촘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뿌리복지센터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로써 구는 신청사 건축 부지 확보에 드는 막대한 예산을 절감하면서 지역주민 모두가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청사 건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9일 협약식에서 공덕동 신청사 건립이라는 주민 염원이 민관 협력으로 해결의 첫발을 내딛게 돼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마포구민을 위해 한마음으로 동청사 부지 결정을 승인해 준 공덕1구역 재건축조합에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마포구는 공덕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조합과 지자체가 기부체납 건으로 큰 갈등을 겪으면서, 재개발이 지연되는 사례가 많다공덕1구역은 조합원들끼리 좋은 단합력을 보여주고 있고, 행정력도 뒷받침하면서 시공사인 GS건설 입장에서도 좋은 시너지 효과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소통 사례가 늘어난다면, 조합과 행정이 갈등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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