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은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비스타워커힐호텔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0' 에디션을 발표했다. 2016년 발간을 시작한 서울 에디션은 이번이 네 번째다. 2020 셀렉션에는 2개의 2스타 레스토랑과 7개의 1스타 레스토랑이 새롭게 추가됐다.
2스타 레스토랑에는 2개의 레스토랑이 추가됐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0 2스타에 선정된 레스토랑은 총 7개다. 2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 멀리 찾아갈 만한 레스토랑'이란 의미다.
지난해 1스타를 받은 '모수'(안성재 셰프)가 제철 재료를 통한 다양한 요리로 2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또한, '임프레션'(서현민 셰프)은 개성이 묻어나는 현대적인 요리로 2스타 레스토랑 대열에 바로 진입했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우리는 자체 레스토랑 평가원 외에 다른 사람들의 말은 신뢰하지 않는다"며 "스타 선정은 결코 한 사람의 결정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우리를 신뢰하는 고객님들께 빚지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에서 가장 다영한 미식을 갖고 있는 서울은 다른 나라와는 다르다"며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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