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지난 12일 은성수 위원장이 국무회의를 마치고 부산 문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내 주금공과 자산관리공사(캠코)를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심사지원반 현장에서 진행된 티타임에서 노·사 양측의 대표자들과 논의가 진행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현재까지 주금공이 심사해야 하는 안심전환대출 약 23만7000건 중 66.9%는 심사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오훈 주금공 정책모기지부장은 안심전환대출 관련해 "2억1000만원 이하의 저가 주택을 대상으로 대환을 진행하면서 감정평가 진행 건이 많고 소득증빙도 품이 많이들고 어려워서 심사가 다소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은성수 위원장은 "금융위가 지원할 수 있는 일은 모두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KB, KEB하나, 신한은행 등 주요 은행에 대해 심사관련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은성수 위원장은 캠코도 방문해 실무자들의 현장 목소리도 청취했다.
또 내년부터 가동하는 '동산담보 회수지원기구'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동산금융 활성화를 위해서는 회수시장이 중요한데 캠코의 금번 사업이 동산금융 취급사례 및 인프라를 많이 축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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