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 주유소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리터(L)당 1.8원 감소한 1537.0원이다.
자동차 경유와 등유 가격과 역시 각각2.2원과 0.4원 감소하면서 1383.6원과 972.8원을 기록했다.
현대오일뱅크는 1.4원 감소해 1528.5원, 에쓰오일은 1.6원 감소해 1530.1원을 기록했다. 알뜰주유소는 1.5원으로 감소하며 1515.1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판매가격은 서울이 4.8원 하락한 1626.5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판매가격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가격 대비 89.5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0.8원 감소한 1507.7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18.8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국내 정유사 평균 공급가격은 휘발유는 1463.8원으로 지난주와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경유는 4.8원으로 다시 하락하며 1294.1원을 기록했고, 등유는7.9원 감소로798.0원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사우디의 추가 감산 가능성 언급, 미국과 걸프국의 이란 연계기업 등에 대한 제재 부과 합의 등의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하여 소폭 상승하였다”고 설명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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