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 주유소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리터(L)당 4.3원 상승한 1543.3원이다.
자동차 경유 가격은 3.5원 오르며 1391.5원을 기록했으며 실내용 등유도972.4원으로 2.2원 증가했다.
상표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가 1559.3원, GS칼텍스가 1549.5원으로 전주보다 각각 4.4원, 4.1원씩 올랐다. 현대오일뱅크는 3.9원 올라 1533.6원, 에쓰오일은 4.1원 올라 1535.9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4원 상승한 1644.3원으로 최고가 지역을 유지했다. 전국 평균가격 대비 101.0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2.8원 오른 1511.7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32.7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사우디 생산능력 완전복구 발표 및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하였으며 미-중 협상 재개 및 이란 핵합의 관련 이란-유럽국가 간 갈등 지속 등은 하락폭을 제한하였다”고 설명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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