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지난주보다 감소하면서 3주 연속 하락세에 이어갔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주유소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리터(L)당 2.5원 감소한 1538.8원이다.
자동차 경유 가격은2.8원 감소하면서 1385.7원을 기록했으며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던 실내용 등유는 0.4원 감소하면서 973.2원을 기록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 2019년 10월 4주 상표별 휘발유 경유 판매가격. /사진=오피넷 상표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가 1554.2원, GS칼텍스가 1544.0원으로 지난주보다 2.6원씩 감소했다.
현대오일뱅크는 2.0원 감소해 1529.9원, 에쓰오일은 2.2원 감소해 1531.7원을 기록했다. 알뜰주유소는 3.2원으로 가장 크게 감소하며 1517.8원을 기록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 2019년 10월 4주 지역별 휘발유 경유 판매가격. /사진=오피넷 지역별 판매가격은 서울이 4.5원 하락한 1631.3원으로 지난주 가장 높았던 제주를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높은 판매가격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가격 대비 92.5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1.1원 감소한 1508.5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22.8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국내 정유사 평균 공급가격은 휘발유는 1463.8원으로 0.8원 감소했으며, 등유 역시 2.8원으로 다시 하락하며 805.9원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경유는 3.3원으로 다시 상승하며 1298.9원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의 상승요인과 미-중 무역합의 불확실성 지속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하여 약보합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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