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주유소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리터(L)당 9.6원 상승한 1539.0원이다.
8월 넷째 주부터 줄곧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3주 연속 비슷한 오름폭으로 판매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9월 둘째 주부터 6.5원, 셋째 주 5.6원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넷째 주에 다시 9.6원으로 상승세 폭이 커졌다.
자동차 경유 가격은 8.5원 오르며 1388.0원을 기록했으며 실내용 등유도970.3원으로 2.7원 증가했다.
상표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가 1554.9원, GS칼텍스가 1545.3원으로 전주보다 각각 10.6원, 9.0원씩 올랐다. 현대오일뱅크는 9.3원 올라 1529.6원, 에쓰오일은 9.5원 올라 1531.7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0.6원 상승한 1642.9원으로 최고가 지역을 유지했다. 전국 평균가격 대비 103.9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9.2원 오른 1508.9원으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34.0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국내 정유사 평균 공급가격은 휘발유는 1467.9원으로 20.0원 올랐으며, 경유와 등유 역시 각각 1305.3원, 818.1원으로 16.1원과 14.2원 증가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사우디 생산능력 회복 소식 및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하였으며, 중동지역에서 서방과 이란간의 긴장 고조 등은 하락폭을 제한하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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