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5.04.18(금)

SK렌터카-AJ렌터카, 내년부터 통합..."시너지 낸다"

기사입력 : 2019-09-24 09:4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내년부터 SK네트웍스와 AJ렌터카의 렌터카 사업이 통합 운영된다.

SK네트웍스는 이사회를 통해 ‘렌터카 사업 양도(현물출자)’의 건을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날 AJ렌터카도 동일 내용의 의결사항을 공시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SK네트웍스는 자사 ‘SK렌터카’ 브랜드를 통해 진행해 온 사업 중 기존 장기 렌탈 계약을 제외한 사업 전체를 AJ렌터카로 1625억 원에 이관하며 지분 21.99%를 추가 인수하게 됐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의 AJ렌터카 보유지분도 64.23%로 확대된다. 양사는 11월 주주총회 등 향후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말까지 영업양수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기존 장기 렌탈 계약의 경우에는 영업양수도에 따른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계약기간이 끝날 때까지 SK네트웍스에서 관리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지난해 말 AJ렌터카 인수 후 양사의 자산, 보유 역량을 더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해와 이번 결정에 이르렀다”며 “영업양수도를 통해 SK렌터카와 AJ렌터카간 통합을 완료하여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영업양수도를 통해 ▲통합을 통한 구매 경쟁력 확보 ▲차량 조달금리 개선 ▲보험료 절감 ▲중고차 매각 수익 증대 ▲지점 통합에 따른 운영 효율성 증대 효과 등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 통합 법인은 SK그룹이 가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역량과 정비, 유류 서비스 등 모빌리티 사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렌터카 이용 고객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나갈 계획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issue

곽호룡 기자기사 더보기

산업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