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일 무역 갈등 및 일본 정부의 규제로 인해 삼성전자 등의 기업이 반도체 수급 등에서 곤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AI 및 반도체 설계 전문가로 손꼽히는 최 장관이 전문성을 정책현안에 녹여내기를 기대했다는 것이다.
최 후보자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에서 전기 및 전자공학 석사,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1978년부터 1983년까지 금성사에서 그리고 1989년부터 1991년까지는 미국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에서 일했다.
이후 모교로 돌아와 서울대 교수로 저전력 반도체 시스템을 연구해왔으며 지난 2016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 회원에 등극했다.
최 후보자는 대학원생들과 후학들에게서도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대학원생들이 연구실 및 교수의 평가 공유에 활용하며 원론적인 비판, 불편한 일화, 발언 내용 등의 정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있는 웹사이트 '김박사넷'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 인품, 학계 신망 등 모든 측면에서 최상위권의 평가를 받아 대학계에서 진중한 연구자라는 평을 주로 듣는 최 장관 스스로의 신망을 증명한다.
▲ 1964년 서울 출생 ▲ 중앙고 ▲ 서울대 전자공학과 ▲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 석사 ▲ 미국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박사 ▲ 금성사 중앙연구소 연구원 ▲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 회원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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