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서울 종로구 본사 23층에서 ‘2019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들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정현종 시인의 시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의 주제인 ‘가능성’이나 ‘충전’ 중 하나를 선택해 본인의 경험이나 생각을 글로 표현하도록 했다.
올해에는 총 1270개의 작품이 공모전에 출품돼,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시인, 소설가, 논설위원 등으로 구성된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9편을 선정했다.
이 외에 최우수상 1작품, 우수상 2작품, 장려상 5작품에도 상장과 총 3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성석제 소설가는 심사평을 통해 “투고작의 가능성과 참신함은 대학생다운 젊음을 느끼기에 충분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이 같은 글을 계속해서 써주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이번 공모전을 비롯한 역대 수상작은 교보생명 공식블로그 ‘가족·꿈·사랑’ 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광화문글판은 교보생명빌딩 외벽에 내걸리는 가로 20m, 세로 8m의 대형 글판으로, 지난 1991년부터 시민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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