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힐스테이트 명륜 2차’가 전 평형 청약 1순위 해당 지역 마감했다.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 700-10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2층, 8개동, 전용면적 84~137㎡, 총 874가구 규모로 짓는다. 단지 시행사는 생명보험부동산신탁이며, 단지 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1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5개 평형 1순위 청약을 받은 이 단지는 평균 경쟁률 3.10 대 1을 기록했다. 686가구 일반 모집에 2126건이 청약 접수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평형은 84A㎡로 203가구 모집에 1354건(1순위 해당 지역 기준)이 청약 접수돼 6.67 대 1(1순위 해당 지역 기준)을 기록했다. 이어 137B㎡ 5.50 대 1, 137A㎡ 2.75 대 1, 84B㎡ 1.61 대 1, 109㎡ 1.4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는 주변 단지의 둘쑥날쑥한 시세 변동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근 단지인 ‘동래 센트럴파크 하이츠 1차’와 ‘명륜 2차 아이파크’는 1년 전 대비 시세가 주춤한 모양새다. 지난 3월 156.7979㎡이 거래된 동래 센트럴파크 하이츠 1차는 매매가가 6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4월 7억5000만원 대비 9000만원 하락했다.
일부 평형을 제외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집단 대출 보증이 가능한 것도 청약 마감 원인으로 풀이된다.
단지 분양가는 12억2300만~17억3600만원(평형별 대표금액)이다. 단지는 분양가 9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로 ‘특별공급’을 시행하지 않았다. 단지 분양가는 5억7300만~9억2370만원(평형별 대표금액)이다.
단지 청약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1일이다. 정당 계약(청약 시행 후 정해진 계약 기간 내 실시하는 계약)은 다음 달 3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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