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5억7300만~9억2370만원 책정, 인근 단지 명륜 2차 아이파크 4개월 새 3300만원 올라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힐스테이트 명륜 2차’가 오늘(13일) 청약을 시작, 1순위 마감할지 관심이 쏠린다.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 700-10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2층, 8개동, 전용면적 84~137㎡, 총 874가구 규모로 짓는다. 단지 시행사는 생보부동산신탁이며, 단지 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단지 분양가는 5억7300만~9억2370만원(평형별 대표금액)으로 일부 평형을 제외하고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집단 대출 보증이 가능하다.
주변 단지 시세를 보면 이 단지 청약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해당 인근 단지들이 지난해 대비 시세가 둘쑥날쑥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근 단지인 ‘동래 센트럴파크 하이츠 1차’와 ‘명륜 2차 아이파크’는 1년 전 대비 시세가 주춤한 모양새다. 지난 3월 156.7979㎡이 거래된 동래 센트럴파크 하이츠 1차는 매매가가 6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4월 7억5000만원 대비 9000만원 하락했다.
반면 명륜 2차 아이파크는 지난 3월 84.9703㎡ 평형이 4억4300만원에 거래, 지난해 11월 4억1000만원보다 약 4개월 만에 3300만원 올랐다. 인근 단지들의 시세가 불균형한 가운데 힐스테이트 명륜 2차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사다.
단지 청약 일정은 오늘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오는 21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 계약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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