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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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기사 모아보기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한진그룹 총수로 등극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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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기사 모아보기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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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기사 모아보기 효성그룹 회장에 이어 국내 재벌 3세 중 3번째 40대 총수가 등장했다. 조 회장의 취임과 함께 한진그룹은 3세 경영을 시작했다.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진칼 측은 “조원태 신임 대표이사 회장 선임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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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안정적인 그룹 경영을 지속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그룹 창업 정신인 '수송보국(輸送報國)'을 계승·발전시키고, 한진그룹 비전 달성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신임 회장도 이날 이사회에서 “선대 회장님들의 경영이념을 계승해 한진그룹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현장 중심 경영, 소통 경영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1975년생인 조원태 회장은 만 44세에 그룹 총수에 등극하게 됐다. 아버지인 고 조양호 회장이 만 54세인 지난 2003년 2월 그룹 회장에 취임한 것을 보면 10세 이상 빠르다. 선대 회장의 별세로 인한 회장 취임이지만, 최근 몇 년간 조원태 회장이 대한항공을 이끌어왔다는 것을 고려하면 그룹 총수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재계 한 관계자는 “조원태 회장은 한진그룹 오너가의 갑질 논란이 발생하면서 대한항공을 최근 몇 년간 이끌어왔다”며 “대한항공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한진그룹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물론 조 신임 회장에게는 과제가 많다. 우선 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 실적 하락 반등을 꾀해야 한다. 지난해 대한항공은 실적(연결기준)은 매출 13조203억원, 영업이익 6403억원, 당기손해 185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이익이 하락하는 모습이다.
또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오너가 갑질 논란으로 훼손된 이미지 제고도 필요하다. 한진그룹은 지난 2014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황’을 시작으로 ‘한진해운 청산’, 지난해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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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기사 모아보기 전 전무의 ‘물컵 갑질’까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조원태 사장도 인하대학교 부정입학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재계 3세 중 40대에 총수로 등극했거나 그룹을 이끈 인사는 2명이다. 우선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만 35세인 지난 2007년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에 올랐다. 현재 만 46세인 그는 현대백화점그룹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두 번째 40대 그룹 총수는 조현준 회장이다. 조현준 회장은 만 49세(1968년생)인 지난 2017년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국내 재계 1~2위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 오너 3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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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은 만 51세(1968년생)이며, 지난달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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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기사 모아보기 부회장(1970년생)은 만 49세다.
재계 2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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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은 30대 후반에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1960년생인 최 회장은 만 38세인 1998년 SK대표이사 회장에 올랐다. 회장 취임 이후 SK하이닉스 인수 등 다양한 M&A로 그룹을 확장시켰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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