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보험료 부담을 줄인 종신보험 하나로 치매보장까지 준비할 수 있는 ‘(무)교보실속있는치매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치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종신보험만 가입하면 치매보험을 따로 준비할 필요 없이 치매까지 한꺼번에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한 것. 대형 생보사에서 치매종신보험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상품은 중증치매 진단 시 진단보험금(가입금액의 100%)을 받고, 사망할 경우 사망보험금(가입금액의 20%)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중증치매 없이 사망하면 사망보험금(가입금액의 120%)이 지급된다.
생애 변화에 맞춰 은퇴 후 사망보험금을 생활자금으로 활용하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사망보험금에서 최소 장례비 수준(10%)만 유지하고 나머지를 최대 20년 동안 생활자금으로 전환하여 받을 수 있다. 중도에 생활자금 전환 취소나 변경도 가능하다.
또한 보험료 납입기간이 종료된 다음날 가입금액과 납입기간에 따라 기본적립금의 최대 7%까지 ‘장기유지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납입기간이 5년을 초과하면 이후 매월 납입보험료의 최대 3%까지 ‘장기납입보너스’도 적립된다.
교보생명 노중필 상품개발1팀장은 “최근 치매 증가 추세를 반영해 가성비를 높인 치매종신보험을 선보였다”며, “저렴한 보험료로 치매보장과 종신보험을 한번에 준비할 수 있어 20·30세대는 물론 40·50 장년층에게도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 가입금액 1억 원 이상부터 최고 3%까지 보험료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입 고객에게는 교보생명만의 차별화된 ‘교보치매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예방부터 진단, 치료 상담, 가족 심리케어, 간병인 안내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계약 1억원 이상 가입 시 종합 건강관리 서비스인 ‘교보헬스케어서비스’도 제공된다.
보험료는 40세 남자, 주계약 1억원, 20년납(기본형) 기준 1형(50%)은 24만3,000원, 2형(30%)은 22만8,000원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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