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호응하듯 교보생명은 올해 업계 최초로 건강검진 정보를 기반으로 한 당뇨ㆍ심혈관질환 발병률 예측 서비스를 선보여 업계를 놀라게 했다.
교보생명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건강검진을 통해 습득한 12개 정보(신장ㆍ체중ㆍ허리둘레ㆍ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ㆍ흡연 여부 등)를 입력하면, 당뇨ㆍ심혈관질환의 3년 내 발병률을 알려주고, 해당 질병을 보장하는 보험상품까지 추천해 주는 방식이다.
해당 서비스는 발병 가능성이 높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관리 방안도 알려준다. 위험인자ㆍ연령 별로 적합한 맞춤형 식이요법과 운동처방 등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각종 콘텐츠를 통해 고객 스스로가 질병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5월부터 디지털 헬스케어(라이프시맨틱스), 블록체인(아이콘루프) 등 인슈테크 업체와 함께 개발해 왔다.
현재 임직원을 상대로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이르면 올 하반기 교보생명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현재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보생명과 우정사업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국 7개 병원에서 시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들은 상반기 중 병원을 20곳으로 늘리고 향후 안정화 단계를 거쳐 전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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