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2월 두 달 동안 현대건설기계 중국 판매량은 1103대로 지난해 동기(1207대)대비 8.7%감소했다. 크기별로도 중형, 중대형이 465대, 53대를 기록하며 각각 25.8%, 54.0%씩 판매가 감소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시장의 성장과 달리 현대중공업의 감소세가 나타나는 점은 이례적인 상황“이라며 ”당초 예상보다 중국 시장성장이 나타나는 현 상황에서 오히려 판매 감소가 나타나는 점은 우려사항“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중국 굴삭기 시장의 판매량 감소세에 대해 “최근 중국 시장이 소형굴삭기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로컬기업들이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판매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무리하지 않고 판매량보다 수익성을 중시하기로 했으며 시장점유율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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